임금협상2 "HD현대중공업 노조, 임단협 난항에 파업 준비…22일 찬반투표 실시" [뉴스문 = 서유원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파업 준비에 나섰다. 노조는 3일 소식지를 통해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노조는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하고,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쟁의 발생을 결의할 계획이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4일 상견례 이후 8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정년 연장 등을 포함한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으나, 회사 측은 아직 구체적.. 2024. 7. 3.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협상 결렬, 쟁의조정 신청 후 파업 가능성 대두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와 회사 측의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8차 임금 협상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조건에 대해 노조는 만족하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회사 측은 기본급 10만1천원 인상과 경영성과급 350%+1450만원 지급,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 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 등을 제안했으나 노조 측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노조 측은 회사 측의 사회공헌기금 연 60억원 조성, '노사 공동 기금' 조성, '급여 우수리' 제도 도입, 부품협력사 지원 방안 등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오는 20일 임시 대의원 회의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할 계획이.. 2024.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