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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 억제 위해 연이은 금리 인상 단행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연이어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19일 금융권 소식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올릴 예정이다. 이는 가계대출의 급격한 증가를 통제하려는 조치로, 불과 한 달 반 사이에 다섯 번째로 이루어진 금리 인상이다. 신한은행 또한 2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1년 만기 대출 상품의 금리는 0.1%포인트, 3년 이하 대출 상품의 금리는 0.05%포인트씩 오를 예정이다. 이 은행은 이미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네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하나은행도 22일부터 주요 대출상품의 금리 감면 혜택을 축소하여 사실상 금리 인상.. 2024. 8. 20.
NH농협은행, 가계대출 급증에 대응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0.3%p 인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가계대출 급증으로 금융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24일에 이은 두 번째 금리 인상으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대출 수요 급증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NH농협은행의 이러한 금리 인상 배경에는 최근 몇 주간 가계대출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 있다. 특히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8월 8일 기준 718조2천130억원으로, 불과 열흘 만에 2조4천747억원이 증가하면서, 금융권은 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NH농협은행의 금리 인상은 가계대출 증가로 인한 리스크.. 2024. 8. 13.
시중은행, 대출 금리 추가 인상…가계대출 증가세 우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해 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포인트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5%포인트 인상되며,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도 0.15%포인트 오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한 바 있다. 최근 주요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잇따라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했으며, KB국민은행은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2024. 7. 17.
대구은행, 32년만에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전국 영업망 확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대구·경북권 중심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이를 통해 전국적인 시장으로 진출한다. 대구은행은 1992년 평화은행으로 출범한 이후 32년 만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추진하였다. 이로써 신한, 우리, 하나, 한국씨티, KB국민, SC제일은행에 이어 전국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는 7번째 시중은행이 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통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위는 작년 7월 은행 산업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대구은행이 그 첫 사례가 되었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인해 새로운 영업 구역 중심으로 은행 간 경쟁이 촉.. 2024.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