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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승용차 수출, 10분기 만에 첫 감소…친환경차 부진 영향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승용차 수출이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중형 휘발유차와 일부 친환경차 수요가 둔화되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40억 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승용차 수출 감소는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으로, 친환경차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각각 36.5%, 28.5% 줄어들며 전체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친환경차 중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71.3% 증가하며 30억1천만 달러를 기록해,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친환경차 중에서도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준다. 지.. 2024. 11. 1.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10월 초 한국 수출 33.2% 급성장 [뉴스문 = 이수진 기자] 10월 초순 한국의 수출이 반도체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총 153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이는 한국 경제가 주요 수출 산업의 호조 덕분에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0%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요 품목 중 하나인 반도체는 45.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작년 11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승용차 역시 28.9% 증가하며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철강 제품은 45.7% 성장했고, 선박 수출은 265%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지.. 2024.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