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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성장2

9월 수출, 반도체·자동차 호조로 7.5% 상승…12개월 연속 증가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한국의 9월 수출이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하며 1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올해 9월 수출액이 587억7천만 달러로 역대 9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도체가 수출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9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7.1% 증가한 136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한, 자동차 수출도 55억 달러로 4.9% 증가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컴퓨터 수출은 132% 급증해 15억 달러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2024. 10. 3.
한국 의료기기 수출, 팬데믹 특수 이후에도 연평균 8.4% 성장 지속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한국의 의료기기 수출은 팬데믹 기간 동안의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이후 매년 평균 8%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2023년에는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특히 체외진단기기를 제외한 수치로, 해당 품목의 급증과 급감이 팬데믹 기간 동안 수출 통계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무역투자연구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의료기기 산업은 다양한 품목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레이저 기기, 임플란트, 초음파 영상진단기, 치과용 엑스선 기기 등의 품목이 주요한 수출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기여가 컸다. 수출 주도 품목 중 80% 이상의 비중을 이들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한국.. 2024.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