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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전국 평균 오름세, 서울·수도권은 하락 지속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지난 8월 말, 전국적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소폭 상승한 반면, 서울과 수도권의 분양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당 568만2천원으로, 전월 대비 0.02% 증가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13.42%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의 상황은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당 분양가가 1천304만3천원으로, 전달의 1천331만5천원에서 2.04% 하락해 3.3㎡(평당) 기준으로 약 90만원이 줄어든 4천311만7천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역시 ㎡당 분양가가 전월 대비 1.00% 낮아진 830만7천원을 기록하며, 서울과 함께 분양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과 수도권의 분양가가 하락했음에도 .. 2024. 9. 19.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 하락, 하반기 부담 증가 전망"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올해 들어 서울의 중위소득 가구가 중위가격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소득의 39%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이후 주택 가격 상승에 따라 주택 구입 부담도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주택 가격보다는 대출 금리 하락의 영향이 컸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2.8로 전 분기(64.6)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위소득 가구가 중위가격 주택을 표준대출로 구입한 경우 원리금 상환 부담의 정도를 나타낸 지수다. 총부채상환비율(DTI) 25.7%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7.9%의 2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상환 조건을 표준대출로 가정했을 때, 이 지수가 62.8이라는 것은 가구당 적정.. 202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