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외여행자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대형 손보사 불참 논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네이버가 18일 해외여행자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지만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주요 대형 손해보험사 등이 빠져 서비스의 완성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네이버가 보험사들에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초과하는 수준의 수수료를 요구하면서 발단이 됐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에는 메리츠, 한화, 하나, 캐롯, 롯데, NH농협손해보험 등 6개사가 참여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네이버의 높은 수수료 요구로 인해 서비스에서 제외되었다. 금융당국은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에 관한 시범운영 세부 방안을 발표하며 단기보험의 경우 수수료를 대면 모집 수수료 대비 33% 이내로 제한했다. 해외여행자보험은 단기보험에 속하므로, 이 한도를 초과할 수 없다. ..
2024.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