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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4

금호타이어, 잇따른 사망사고로 안전관리 부실 논란…경영진 책임 압박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금호타이어의 국내외 사업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로 인해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외주업체 작업자 A(60대)씨가 고압 전력에 감전되어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발생한 네 번째 사망사고로, 회사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노동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계는 금호타이어의 안전불감증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사적인 안전 종합대책 마련과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광주공장 지게차 사고는 사전 위험성 평가에서 지적된 문제를 개선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로 지적했다. 잇따른 사망사고로 인해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고 .. 2024. 8. 20.
SPC그룹, 폭염 대비 전사적 안전 조치 강화...근로자 건강 보호 나선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SPC그룹이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근로자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그룹은 최근 고온이 계속됨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3대 중점사항’(물, 그늘, 휴식)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폭염에 따른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조치를 취하고 있다. SPC삼립은 공장장과 보건관리자가 직접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온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제공하여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샤니는 화채를 제공하여 시원함을 더하고 있으며, SPC GFS는 일부 지게차에 에어컨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덥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파리크라상은 포도당, 쿨링 조끼, 넥쿨러를 배포하며 온열 스트레스를 줄이고 있다. SPL은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해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로 환.. 2024. 8. 7.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종합보고서 제작 착수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지난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경기도가 종합보고서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고의 원인부터 대응 과정, 재발 방지 대책까지를 포함한 백서를 만들어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열린 ‘화성 공장 화재 종합보고서 제작 관련 자문위원 및 추진단 연석회의’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대응했지만, 장례, 이주노동자, 유가족 등 여러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사고의 원인부터 수습, 유가족 대책까지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백서에 담아 향후 유사한 재난 발생 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조금도 포장하지 말고 부족했던 부.. 2024. 7. 26.
인천시, 전지 화재사고 예방 위한 종합 대책 마련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인천광역시는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광역시 시민안전본부, 소방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합동방재센터 등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이고 세부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전지 화재사고 발생 시 소방 대응 방안 강화 및 안전 점검 체계 내실화 ▴전지 공장업체 및 산업단지 내 중대재해 안전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 대상 안전 교육 및 비상 대피 훈련 강화 ▴유사 위험공장과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리튬배터리 화재 관련 교통 분야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 대책 등..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