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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잇따른 사망사고로 안전관리 부실 논란…경영진 책임 압박

by 뉴스문(NEWSMOON) 2024. 8. 20.

금호타이어 로고. (사진 = 나무위키)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금호타이어의 국내외 사업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로 인해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외주업체 작업자 A(60대)씨가 고압 전력에 감전되어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발생한 네 번째 사망사고로, 회사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노동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계는 금호타이어의 안전불감증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사적인 안전 종합대책 마련과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광주공장 지게차 사고는 사전 위험성 평가에서 지적된 문제를 개선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로 지적했다.

 

잇따른 사망사고로 인해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경찰과 노동 당국은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A씨 사망사고 발생 직후 입장문을 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관련 기관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3

 

금호타이어, 잇따른 사망사고로 안전관리 부실 논란…경영진 책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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