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기예방2

농협·축협 5년간 금융사고 1119억 발생… 회수율 17% 불과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5년간 농협과 축협에서 발생한 횡령과 사기 등 금융사고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서며, 사고 회수율이 낮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3일 연합뉴스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하면, 지난 5년여간 농협과 축협에서 280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로 인한 총 피해액은 1119억 원에 달하며, 이 중 회수된 금액은 188억 원으로 전체의 17%에 불과했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횡령이 가장 많은 75건(27%)를 차지했으며, 사적 금전대차 55건(20%), 개인정보 무단 조회 35건(13%), 금융실명제 위반 28건(10%), 사기 26건(9%) 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기, 충남.. 2024. 9. 4.
금융감독원, 증권사 직원 사적 자금 편취 사례 경고…고객 피해 주의 당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주식, 파생상품, 직원 전용 금융투자상품 등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고객과 지인으로부터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소비자 경보 ‘주의’를 16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대형사와 소형사를 막론한 다양한 증권사 직원들이 주식, 선물·옵션, 전환사채, 발행어음 등에 투자하겠다며 자금을 편취한 사례가 많게는 50억원에 이르렀다. 이들은 장기간의 친분을 바탕으로 피해자에게 자신의 은행 계좌로 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후, 해당 자금을 생활비나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직무상 취득할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고 정보를 취득했다고 하더라도 ..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