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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대출3

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 앞두고 사전검사 돌입…보험사 인수 및 내부통제 집중 점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앞서 사전검사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4일부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진행하며, 내달 초 정기검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당초 내년에 정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이 드러나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금감원이 지난 검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4년 동안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연관된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총 616억 원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 중 350억 원이 부적정 대출로 분류됐다. 또한, 이러한 대출은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전 우리종금)사 등 비은행 계열사에서도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 2024. 9. 25.
검찰,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혐의 수사 본격화… 처남 김 씨 체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350억 원대 부당대출 사건에 연루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 김 모 씨가 검찰에 체포되면서, 해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금융권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지난 5일 정오, 김 씨를 서울 관악구 사무실에서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씨는 아내 명의의 법인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매매계약서를 조작해 거래 금액을 부풀린 뒤 우리은행에서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인 대표는 김 씨의 부인으로 등재되어 있으나 실질적 운영자는 김 씨로 알려졌다.또한, 검찰은 김 씨가 법인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횡령 혐의도 함께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금융감독원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이 우리은행에서 부정.. 2024. 9. 6.
우리금융, 친인척 대상 616억 부당대출 적발…금감원 강력 대응 예고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대출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드러나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발표한 '은행 대출취급 적정성 관련 수시검사 결과(잠정)'에서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차주(돈 빌린 사람)에게 616억 원(42건)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이 집행된 시점은 손 전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던 기간과 겹친다. 우리은행의 부당 대출 문제는 손 전 회장이 우리금융지주와 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이후 본격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손 전 회장이 지주회장으로 재직하기 이전에는 이와 관련된 대출이 5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대출 규.. 2024.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