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인수2 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 앞두고 사전검사 돌입…보험사 인수 및 내부통제 집중 점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앞서 사전검사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4일부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진행하며, 내달 초 정기검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당초 내년에 정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이 드러나면서 일정을 앞당겼다. 금감원이 지난 검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4년 동안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연관된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총 616억 원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 중 350억 원이 부적정 대출로 분류됐다. 또한, 이러한 대출은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전 우리종금)사 등 비은행 계열사에서도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 2024. 9. 25. 우리금융지주,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확정…1.5조 규모로 종합금융그룹 완성 가속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8일 이사회를 통해 동양생명보험주식회사(이하 동양생명)와 ABL생명보험주식회사(이하 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총 1조 5,493억 원이 투입되며, 우리금융지주는 이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중 6위로 2023년 총자산 33조 원, 당기순이익 3,000억 원을 기록한 대형 보험사다. ABL생명은 업계 9위 중형 보험사로서 자산운용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3년 총자산 17조 원, 당기순이익 800억 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동안 다수의 보험사 인수를 검토해왔으며, 올해 5월부터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협의를 진행한 끝에 6월 MOU를 체결.. 2024.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