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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차등 수수료’ 제안에 실효성 논란…자영업자들 불만 고조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배달앱 수수료 인하 요구에 직면한 배달의민족(배민)이 최근 자영업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차등 수수료’ 방안을 내놓았으나, 그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주도로 마련된 상생협의체에서 논의될 이 방안은 입점업체의 매출 규모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매출 상위 40% 이상 업체에는 기존 9.8%의 수수료율을 유지하는 반면, 중간 규모 및 매출 하위 업체에는 각각 6%, 5%, 최저 2%까지 수수료율을 낮추는 차등 적용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한 해결책으로 나왔지만, 일부 자영업자들은 실질적인 부담 경감 효과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매출이 높은 상위 업체들.. 2024. 10. 7.
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점주들 반발…프랜차이즈 업계, 공정위에 조사 요청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앱 업계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면서, 배달앱 업체와 점주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협회는 27일, 주요 배달앱들이 점주에게 불리한 수수료 정책과 서비스 운영으로 생계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2022년부터 수수료 체계를 변경하여 기존의 고정 수수료에서 정률제로 전환하고, 최근에는 수수료율을 두 차례에 걸쳐 인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6.8%에서 9.8%로의 수수료 인상은 점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러한 수수료 인상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 부당한 행위라고 주장하며, 점주들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를 조성하고.. 2024. 9. 27.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에 자영업자들 반발… 가격 인상 및 보이콧 확산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인상한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자영업자들은 가격 인상과 함께 배민 서비스 보이콧 등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양천구에서 배달 전문 카페를 운영하는 한 점주는 "마진이 적어 수수료 인상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메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치킨집과 중국집 등 다른 외식업체들도 메뉴 가격을 500~1000원씩 인상하거나 최소 주문 금액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오는 22일 '가격 현실화의 날'을 지정해 음식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인상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김영명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모임 대표는 "배달 플랫폼별 수수료에 따른 가격.. 2024. 8. 11.
배달의민족, 배달 서비스 오전 6시로 확대...일부 지역 에서 [뉴스문 = 이수진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다음 달 9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 시작 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긴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아침 일찍부터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기존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였으나, 이번 조치로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로 2시간 연장된다. 부산시와 그 외 지방 권역의 배달 시간도 조정된다. 부산시는 기존 '오전 9시∼다음 날 오전 2시'에서 '오전 6시∼다음 날 오전 3시'로 변경되며, 그 외 지방 권역은 '오전 8시∼다음 날 오전 2시'로 조정된다. 이번 배달 시간 확대는 배민의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인.. 202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