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관리4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위해 다각적 대책 강화…연말까지 강력한 관리 기조 유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은행권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가계대출이 다시 과열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말까지 강력한 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규제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통해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갭 투자 방지와 실수요 위주의 대출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의 일환으로, 시장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조치를 완화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NH농협은행은 다음 달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줄여 대출 증가 속도를 억제할 계획이다.그러나 디딤돌 대출.. 2024. 11. 1. 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 억제 위해 연이은 금리 인상 단행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연이어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19일 금융권 소식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올릴 예정이다. 이는 가계대출의 급격한 증가를 통제하려는 조치로, 불과 한 달 반 사이에 다섯 번째로 이루어진 금리 인상이다. 신한은행 또한 2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1년 만기 대출 상품의 금리는 0.1%포인트, 3년 이하 대출 상품의 금리는 0.05%포인트씩 오를 예정이다. 이 은행은 이미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네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하나은행도 22일부터 주요 대출상품의 금리 감면 혜택을 축소하여 사실상 금리 인상.. 2024. 8. 20. NH농협은행, 가계대출 급증에 대응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0.3%p 인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가계대출 급증으로 금융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24일에 이은 두 번째 금리 인상으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대출 수요 급증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NH농협은행의 이러한 금리 인상 배경에는 최근 몇 주간 가계대출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 있다. 특히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8월 8일 기준 718조2천130억원으로, 불과 열흘 만에 2조4천747억원이 증가하면서, 금융권은 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NH농협은행의 금리 인상은 가계대출 증가로 인한 리스크.. 2024. 8. 13. "금감원,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선제적 관리 강화 착수"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이에 대한 본격적인 관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준수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17개 국내은행 부행장들과 함께 하반기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금리 하락 기대와 주택가격 상승 예상,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전 대출 수요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준수 부원장은 "최근 금리하락 기대와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 예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개인사업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2024.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