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3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중 급여와 퇴임 공로금 논란…국정감사서 개선 요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지난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의 이중 급여와 퇴임 공로금 문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농협중앙회장은 농민신문 회장을 겸직하며 두 기관에서 각각 연봉과 성과급을 수령할 수 있어 최대 8억 원을 초과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퇴임 후 지급되는 공로금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05년 농협법 개정으로 퇴직금 제도가 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퇴직금을 지급받고 있는 상황이 지적됐다. 전임 회장들은 퇴임 시 2억에서 5억 원 상당의 공로금을 받았으며, 이러한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문제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농협이 농민을 위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회장이 이중 급여와 .. 2024. 10. 19. 농협 임직원 징계 사례 급증, 허위 출장비 청구와 부적절한 예산 집행 드러나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한 징계 사례가 올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징계 사유로는 허위 출장비 청구와 부적절한 예산 집행, 성희롱 등의 비위 행위가 지적되며, 농협 내부 도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0명의 임직원이 징계를 받았으며, 이는 지난 2023년 7명, 2022년 9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징계 사유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 것은 출장비 허위 청구였다. 징계를 받은 임직원 10명 중 7명은 취소된 열차표를 이용해 출장비를 부당 청구했으며, 일부는 허위 숙박 자료까지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같은 행위는 2019년.. 2024. 10. 18. 농협·축협 5년간 금융사고 1119억 발생… 회수율 17% 불과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5년간 농협과 축협에서 발생한 횡령과 사기 등 금융사고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서며, 사고 회수율이 낮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3일 연합뉴스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하면, 지난 5년여간 농협과 축협에서 280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로 인한 총 피해액은 1119억 원에 달하며, 이 중 회수된 금액은 188억 원으로 전체의 17%에 불과했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횡령이 가장 많은 75건(27%)를 차지했으며, 사적 금전대차 55건(20%), 개인정보 무단 조회 35건(13%), 금융실명제 위반 28건(10%), 사기 26건(9%) 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기, 충남.. 2024.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