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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3

폭염·폭우에 자동차보험 손해율 86%대 급등, 적자 우려 심화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남부지방의 폭우로 인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업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4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평균 86.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일반적으로 80%를 넘으면 보험사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DB손해보험은 87.5%로 가장 높은 손해율을 보였으며, 삼성화재(86.5%), 현대해상(86.3%), KB손해보험(86.0%) 역시 80%대 중후반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사고 증가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 2024. 10. 22.
서울, 118년 만에 최장 27일 연속 열대야 기록…역대 최장 폭염 기세 지속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들이 27일째 연속 열대야를 기록하며 역대 최장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과 17일 밤 사이 서울의 최저 기온은 27.2도를 기록하며, 118년 만에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이어진 서울의 열대야는 2018년의 26일 기록을 넘어섰으며, 부산과 제주도 역시 각각 23일, 33일째 열대야가 지속돼 역대 최장 기록을 갱신했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18일과 19일에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9.. 2024. 8. 17.
기후플레이션에 과일값 급등…CJ온스타일, 수입 과일 판매 급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기후플레이션(기후+인플레이션) 현상이 먹거리 물가를 크게 상승시키며, 여름철 과일 시장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으며, 밥상 물가를 결정하는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 대비 17.3%까지 급등했다. 특히 신선 과실 지수는 39.5%나 상승했는데, 이는 이상기후로 인해 사과, 수박 등의 수확량이 감소한 결과라고 한다. 국내 과일 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대안으로 수입 과일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의 데이터에 따르면 5월 키위, 오렌지, 체리 등 다양한 수입 과일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키위, 체리 등 2..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