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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2

은행권 예금·대출 금리 하락, 주담대 금리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은행권 대출과 예금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은행채와 코픽스(COFIX) 등 주요 지표금리의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6월보다 0.10%포인트 낮아진 연 3.41%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3.50%로 전월 대비 0.21%포인트 하락하며, 2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금리 하락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8월에는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도, 주택담보대출 지표금리의 추가 하락 가능성으로 인해 금리의 최종 방향은 여전히 불.. 2024. 8. 31.
한국은행, 3분기 대출 수요 증감...금융기관 대출 기준 강화 전망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에는 가계와 기업의 대출 수요가 상반된 전망을 보이며 금융기관들은 대출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부터는 신용대출에도 스트레스 DSR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지만, 주택 구매 및 전세 자금 마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계 대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대출의 경우,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기업은 회사채 시장이 안정되면서 대출 수요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기관들은 가계와 기업 모두 높은 신용위험을 유지할 것으로..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