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열분리2

효성그룹, 지분 교환 통해 형제 경영권 분리 완료…지주회사 체제 전환 본격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효성그룹은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간의 지분 교환 작업을 빠르게 진행했다. 이번 지분 교환을 통해 형제 간 경영권 분리가 구체화되었으며, 양측은 각자의 지분 정리를 완료했다. 8월 21일, HS효성은 공시를 통해 조현상 부회장이 조현준 회장으로부터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HS효성 보통주 86만1,411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현상 부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55.08%로 증가했으며, 조현준 회장은 보유한 HS효성 주식을 전량 처분해 HS효성과의 지분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이 지분 교환은 지난 7월 1일 HS효성이 출범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재계에서는 효성그룹이 사실상 계열 분리 .. 2024. 8. 22.
조현문 전 부사장, 상속재산 사회 환원 결정…효성가 형제 간 갈등 종결 기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효성가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결정이 본격화되면서 효성가 형제 간 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5일, 조 전 부사장은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포함한 공동상속인들이 공익재단 설립에 최종 동의했다고 발표하며, 지난달 발표한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 계획이 현실화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조 전 부사장은 이번 결정을 가족 간 화해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형제 간 협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의는 효성가의 향후 지분 정리와 계열분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속세 감면 혜택과 관련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조 전 부사장은 공동상속인의 협조 여부와 관계없이 재단 설립을 진.. 2024.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