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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2

7월 경상수지 91억 달러 흑자 기록, 반도체·ICT 수출이 견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내 경상수지가 7월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성장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91억3천만달러(약 12조1천9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의 호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50.1%)와 정보통신기기(29.8%)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품수지는 84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4월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8.9% 감소해 일부 품목은 부진했다. 수입은 전년 대비 9.4% 증가해 501억4.. 2024. 9. 6.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3주 연속 하락…국제유가 상승세로 반등 가능성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L당 9.8원 하락한 1,696.8원을 기록하며, 5주 만에 다시 1,600원대로 내려왔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전주보다 13.5원 하락해 1,756.4원을 기록했다. 반면, 울산은 12.3원 하락한 1,663.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였다. 특히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한 L당 1,672.6원에 판매되었다. 경유 가격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전주 대비 L당 9.3원 하락한 1,534.5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의 .. 2024.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