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6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 두 달 연속 상승…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최고치 경신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0.51%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인 0.69%를 기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 2월에 연체율이 0.51%로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이후, 3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4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연체율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5월 한 달 동안 신규 연체는 2조 7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 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 원으로 5천억 원 증가했다. 신규 연체율은 0.12%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 2024. 7. 17. "반도체 수출 호조, 2년 8개월 만에 경상수지 최대 흑자 기록"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한국의 경상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해 2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89억2천만달러(약 12조3천270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흑자이다. 4월에는 외국인 배당 지급 증가로 인해 2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이로써 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는 254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5억달러 개선되었다. 경상수지 흑자의 주요 요인은 상품수지의 지속적인 흑자 유지이다. 5월 상품수지는 87억5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여 2021년 9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수출은 589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 2024. 7.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