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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3

비상금대출 연체 3배 급증…고금리에 청년층 상환 부담 가중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고금리와 경기 침체 속에서 소액 비상금대출의 연체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에서 비상금대출을 받은 차주들이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며 연체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시중은행 5곳(KB국민·신한·하나·우리·iM뱅크)과 인터넷은행 3곳(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비상금대출 연체 잔액이 476억 6,700만 원에 이르러, 2022년 말 대비 약 3.4배 증가했다. 특히, 2023년 말에도 연체 잔액이 368억 8,000만 원으로 이미 큰 폭으로 늘어난 상태였으며, 연체율 역시 1.24%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인터넷은행 3사의 연체율이 .. 2024. 10. 25.
휘발유·경유 가격, 7주 연속 하락… 국제유가 하락 영향 커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8일~12일)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36.1원으로, 전주 대비 22.4원이 하락했다. 경유 역시 리터당 1,473.1원으로, 전주보다 22.6원이 내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비싼 1,695.7원을 기록했지만, 전주 대비 21.6원이 인하되었다. 반면, 대구는 휘발유 가격이 1,592.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을 보였다. 알뜰주유소의 경우 휘발유 평균 가격이 1,610.1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 2024. 9. 15.
경기도, 1,596여 건의 공매 대상 선정...지방세 체납 167억 강제 징수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경기도가 누적되는 지방세 체납액을 강제 징수하기 위해 도와 31개 시군이 압류한 부동산에 대한 일괄 공매를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부동산 공매는 지방세징수법 제71조에 근거한 강제 매각으로 소극적인 체납처분에서 벗어나 재산압류 이후에도 납부를 미루는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방법에 해당된다. 31개 시군은 지방세 체납액 5백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부동산을 대상으로 권리관계 및 체납액 충당 가능성 검토 등 공매 실익 분석을 통해 총 1,596여 건의 공매 대상을 선정했다. 체납 세금은 약 167억 원에 달한다. 공매 실시에 앞서 사전예고 통지를 거쳐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사전 예고서 통지 후에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 의뢰하게 된다. 다만, 경기침체 ..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