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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7주 연속 하락… 국제유가 하락 영향 커

by 뉴스문(NEWSMOON) 2024. 9. 15.

노원구 주유소 전경. (사진 = 뉴스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8일~12일)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36.1원으로, 전주 대비 22.4원이 하락했다. 경유 역시 리터당 1,473.1원으로, 전주보다 22.6원이 내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비싼 1,695.7원을 기록했지만, 전주 대비 21.6원이 인하되었다. 반면, 대구는 휘발유 가격이 1,592.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을 보였다. 알뜰주유소의 경우 휘발유 평균 가격이 1,610.1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세계 수요 전망 하향 조정과 주요국들의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두바이유는 배럴당 71.8달러로 전주보다 2.9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각각 76.4달러, 82.7달러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내 유가는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약 2~3주 후 반영되는 만큼, 대한석유협회는 추석 연휴 전후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4

 

휘발유·경유 가격, 7주 연속 하락… 국제유가 하락 영향 커

[뉴스문 = 이수진 기자]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8일~12일) 기준 전국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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