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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2

공정위, 6년 간 대우건설 발주 입찰 담합 적발... 20개 업체에 12억 과징금 부과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016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대우건설이 발주한 77건의 입찰에서 사전 합의를 통해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 등을 조작한 20개 업체를 적발하고, 이들에게 총 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담합은 방음방진재, 조인트, 소방내진재 등 아파트 건축 자재의 입찰에서 발생했다. 이들 자재는 소음 및 진동 완화, 배관 연결, 내진 설비에 사용되며, 건축물의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공정위는 적발된 업체들이 저가 투찰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결정하고, 다수의 입찰에 대해 낙찰 순번을 합의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실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전화, 휴대폰 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투찰 가격을 전달하며 체계적으로 담합.. 2024. 7. 1.
대우건설, 최대 2개월간의 유급 휴직 프로그램 도입 검토 기본급의 50% 지급인건비 절감 및 직원들 재충전 기회 제공 목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대우건설이 최대 2개월간의 유급 휴직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조치는 건설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기본급의 50%를 지급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하고 동시에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리프레시 휴직'은 대우건설이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시행하는 유급휴직 정책으로, 이번에는 모든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유연한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업계는 최근 경기 침체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도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