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의 50% 지급
인건비 절감 및 직원들 재충전 기회 제공 목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대우건설이 최대 2개월간의 유급 휴직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조치는 건설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기본급의 50%를 지급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하고 동시에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리프레시 휴직'은 대우건설이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시행하는 유급휴직 정책으로, 이번에는 모든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유연한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업계는 최근 경기 침체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도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1148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4.6%, 6.9% 줄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