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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6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위해 다각적 대책 강화…연말까지 강력한 관리 기조 유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근 은행권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가계대출이 다시 과열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말까지 강력한 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규제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통해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갭 투자 방지와 실수요 위주의 대출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의 일환으로, 시장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조치를 완화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NH농협은행은 다음 달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줄여 대출 증가 속도를 억제할 계획이다.그러나 디딤돌 대출.. 2024. 11. 1.
NH농협은행, 4년간 117억 횡령 의혹…감사 중 직원 극단적 선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NH농협은행에서 또다시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해 금융권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서울 시내 한 영업점에서 근무하던 A씨가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4년간 총 117억 원에 달하는 횡령 의심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대출을 발생시킨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러한 부당여신거래는 지난 20일 시작된 내부 감사 과정에서 포착됐다. 하지만 감사가 진행 중이던 21일,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사건은 비극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로 인해 내부 감사는 현재 중단된 상태이며, 금융당국과 은행 내부의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올해 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네 번째 금융사고로, 지난 3월과 5월에도 유사한 .. 2024. 8. 24.
NH농협은행, 가계대출 급증에 대응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0.3%p 인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가계대출 급증으로 금융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24일에 이은 두 번째 금리 인상으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대출 수요 급증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NH농협은행의 이러한 금리 인상 배경에는 최근 몇 주간 가계대출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 있다. 특히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8월 8일 기준 718조2천130억원으로, 불과 열흘 만에 2조4천747억원이 증가하면서, 금융권은 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NH농협은행의 금리 인상은 가계대출 증가로 인한 리스크.. 2024. 8. 13.
인천시, 중소기업 R&D 특별자금 지원: 하반기 1,000억 원 추가 지원 예정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4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연구개발(R&D)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도 포함되어 있다.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총 네 차례에 걸쳐 8,200억 원이 지원되었으며, 이번 5차 지원을 통해 추가로 1,000억 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특히, NH농협은행과의 협업으로 금리를 0.2~0.5% 추가 인하하여 738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R&D 융자 지원 특별자금"을 신설했다. 이 자금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의 사업화와 운전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며, 총 40개 기업에 .. 2024.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