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3E2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7조 돌파하며 흑자 전환… HBM·AI 메모리 수요 급증 [뉴스문 = 서유원 기자] SK하이닉스는 24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통해 영업이익이 7조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6조8천145억원을 뛰어넘는 결과다. 매출은 17조5천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했으며, 순이익 또한 5조7천534억원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HBM 이외에도 AI 서버용 메모리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용량 eSSD 등의 제품이 SK하이닉스의 성과를 뒷받침했다. 4분기에는 HBM3E 12단 제품의 양산이 시작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앞.. 2024. 10. 24. SK하이닉스, HBM3E 12단 메모리 양산 돌입…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 [뉴스문 = 서유원 기자]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 HBM3E 12단 제품의 양산을 시작하며 시장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HBM 중 업계 최대 용량인 36GB를 자랑하며, 후발 주자인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을 앞서 나가는 중요한 기술적 도약을 이뤘다. 특히, AI 반도체 분야의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칩에 이 제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지난 3월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업체 중 최초로 HBM3E 8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12단 제품도 연내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비슷한 제품의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인 상.. 2024.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