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2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임시 주총 개최…3자 연합 vs 형제 측 치열한 표 대결 예고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27일, 경영권 분쟁의 갈림길에 서며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주총은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회장으로 구성된 ‘3자 연합’이 경영권 재편을 위해 요청한 것으로, 주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자 연합은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반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형제 측은 현 경영권 유지를 위해 대응에 나서고 있어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된다. 이번 경영권 분쟁의 핵심 변수는 국민연금과 소액주주의 표심이다. 3자 연합이 한미사이언스의 약 48.13%의 지분을 보유한 반면,.. 2024. 9. 27.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경영 일선서 물러나… 전문경영인 체제 추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신동국 회장과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및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신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여 한미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미 지분 해외 매각을 막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한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선대 회장의 뜻이자 한미그룹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동국 회장은 한미그룹과 대주주 가족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송 회장의 결정에 화답했다. 송 회장은 신 회장을 "가족과도 같은 분"이라며 신뢰를 나타내고, 이번 결정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앞서 송 회장.. 2024.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