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2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논란, 넥슨 전 이용자 대상 217억 원 보상 결정 수용 [뉴스문 = 이수진 기자] 넥슨코리아가 메이플스토리 유료 아이템 확률 조작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의 집단분쟁 조정 결과를 수용하고,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넥슨이 집단분쟁 조정에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5천여명에게 레드큐브와 블랙큐브 사용 금액의 일부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반환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넥슨은 집단분쟁 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까지 포함해 전체 이용자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총보상액은 약 217억 원으로,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116억 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또한, 이번 보상 규모는 2007년 소비자 집단분쟁조정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로, .. 2024. 8. 15. 한국 소비자원, 해외 직구 플랫폼 유해 물질 다수 검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 포함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 소비자원은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그리고 큐텐 등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화장품과 어린이 물놀이용품을 포함한 총 88개의 제품을 검토했으며, 그 중 27개의 제품(약 30.7%)이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여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확인됐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아이섀도 팔레트에서는 기준치의 65배에 달하는 납 성분이 검출되었으며, 테무의 수영 튜브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295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큐텐에서 판매된 오토바이 안전모 중 8개 제품은 충격 흡수 기능이 전혀 없는 .. 2024.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