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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분기 영업이익 69.2% 증가… 매출·순이익 모두 큰 폭 상승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증권은 8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12억 원으로 13.28%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79억 원으로 70.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6,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었고, 세전이익은 6,809억 원으로 2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110억 원으로 26.4% 상승한 결과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부문의 꾸준한 성장으로 자산관리 업계 선도사 지위를 유지했다"며 "전분기 대비 리테일 1억원 이상 고객 자산과 고객 수가 모두 증가했고 금융상품 판매수익도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 2024. 8. 11.
김범수 구속 후폭풍, 카카오 자회사 매각 본격화…지배구조 개편 예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의 자회사 매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는 2021년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계열사 정리를 약속한 바 있으며, 최근 핵심 자산을 제외한 계열사들을 정리해 기업 체질 개선을 노리고 있다.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인해 최고결정권자의 부재가 계열사 정리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 개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카카오는 기업 체질 개선과 문어발식 경영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 계열사 정리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사업의 성공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출시하며 택시, 쇼핑, 미용, 대리운전 등 소상공인 진출해 계열사가 급증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의 계열사는 2015년 45개에서.. 2024.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