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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3

삼성중공업, 세계 최초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설비' 개념 인증 획득… 친환경 해양 기술 선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삼성중공업은 19일,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Floating Blue Ammonia) 생산설비'에 대한 개념 인증(Approval in Principle, 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해양 부유 구조물에 설치된 모듈화된 설비를 통해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 검증으로, 향후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 암모니아는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이용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이번에 인증받은 삼성중공업의 부유식 설비는 해상에서 이러한 기술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기존.. 2024. 9. 19.
한국석유관리원, 친환경 정제원료 사용 본격화…석유사업법 개정으로 업계 지원 강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7일부터 시행된 석유사업법 개정안에 따라 친환경정제원료를 석유정제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14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관련 업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유업체들의 유통관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유업계는 유럽 등 글로벌 석유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친환경 석유제품의 사업 진출을 모색해왔지만, 석유 외 물질로는 석유제품 생산이 허용되지 않는 국내 석유사업법상의 한계로 인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석유사업법 개정으로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열분해유 등 재활용 물질과 식물성 유지를 사용한 석유제품 제조가 허용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관리원.. 2024. 8. 15.
LG화학, 20년 재생에너지 계약 체결...탄소중립 극대화 추진 [뉴스문 = 서유원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영덕ᆞ영양 리파워링 풍력발전단지(241MW)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연간 최대 615GWh로 국내 민간기업이 구매한 풍력 발전 재생에너지 중 최대 규모이다. 이는 14만 6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리파워링이란 노후화된 발전소를 재정비해서 새로 건설함으로써 발전용량과 발전효율 늘리는 것이다. 공급 방식은 2026년부터 제3자 PPA(Power Purchase Agreements, 전력거래계약),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 2024.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