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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MBK 연합의 법적 대응 남용 비판…“시장 교란 행위” 주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의 자사주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영풍·MBK 연합이 법적 절차를 악용하고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영풍·MBK 연합은 자사주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남발하며 법적 절차를 남용했다"며, 법원이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영풍·MBK 연합이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며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박 사장은 MBK 파트너스를 "기업사냥꾼"이라고 규정하며, "고려아연을 경영할 능력이 없는 MBK가 거대 자본을 동원해 기업을 약.. 2024. 10. 22.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SM엔터 인수 중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의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을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SM엔터 주가를 설정하여 고정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카카오는 작년 2월 16일부터 17일, 27일부터 28일까지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2024. 7. 23.
카카오 김범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SM엔터 주가조작 의혹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인 김범수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작년 2월 16일부터 28일까지 약 2,400억 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는 과정에서 총 553회의 시세조종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의 SM 주식 공개매수 마감일인 2월 28일에 SM 주가가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을 넘는 12만7천600원으로 마감되면서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