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성장1 국내 기업, 2분기 매출·수익성 동반 상승…반도체와 운수업이 성장 견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포함한 법인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제조업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기계·전기전자 업종은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수요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덕분에 20.7%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전기가스업과 운수업이 각각 전기요금 인상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 역시 개선되며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6%에서 6.2%로 상승했다. 제조업의 영업이익률은 7.1%로 급등했으며, 비제조업은 소폭 상승한.. 2024.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