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의원1 농협·축협 5년간 금융사고 1119억 발생… 회수율 17% 불과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5년간 농협과 축협에서 발생한 횡령과 사기 등 금융사고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서며, 사고 회수율이 낮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3일 연합뉴스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하면, 지난 5년여간 농협과 축협에서 280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로 인한 총 피해액은 1119억 원에 달하며, 이 중 회수된 금액은 188억 원으로 전체의 17%에 불과했다.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횡령이 가장 많은 75건(27%)를 차지했으며, 사적 금전대차 55건(20%), 개인정보 무단 조회 35건(13%), 금융실명제 위반 28건(10%), 사기 26건(9%) 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기, 충남.. 2024.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