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배터리3 에코프로그룹, 중국 GEM과 협력 강화…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생태계 확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에코프로그룹이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인 거린메이(GEM)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코프로의 계열사 에코프로씨엔지는 10월 중순 GEM과 기술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와 20여 명의 기술진이 GEM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와 GEM의 협력은 2015년 전구체 기술 이전으로 시작되어, 2016년 양사가 합작법인 에코프로GEM(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었다. 이어 2018년에는 포항에 공장을 준공하며 자본 제휴를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혔고, GEM은 현재도 전략적 투자자로서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GEM과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 2024. 9. 23. LG화학, 일본 토요타-파나소닉 합작법인에 전기차 양극재 공급…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 가속화 [뉴스문 = 서유원 기자] LG화학이 일본 배터리 시장에서 중요한 파트너십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LG화학은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합작법인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이하 PPES)에 전기차용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PPES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로,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화학은 일본 PPES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2026년부터 PPES의 일본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일본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2024. 9. 23. 아우디·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국내 배터리로 안전성 강조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이 연이어 자사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14일,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국내 수입사인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가 모두 국내 제조사의 제품임을 발표했다. 폭스바겐 ID.4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아우디 e-트론 S 및 Q8 e-트론 시리즈에는 삼성SDI의 배터리가 사용됐다. Q4 e-트론과 e-트론 GT 시리즈에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 같은 발표는 최근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재확립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기존에 현대자동차, 기.. 2024.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