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대책2 경기도, 난자·정자 동결시술비 최대 200만원 지원…청년층 임신·출산 지원 강화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경기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도입한다.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지만 여건상 이를 미뤄야 하는 이들을 위해, 경기도는 최대 200만 원의 난자·정자 동결시술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제6차 인구·저출생TF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지원 정책은 만혼 추세와 출산 연령 증가, 난임 시술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시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난자·정자 동결을 위한 시술비는 1회당 250만 원에서 500만 원이 소요되며,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컸다. 경기도는 20~49세의 여성과 남성을 포함한 600명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동결시술에 필요한 사전검사비, .. 2024. 8. 21. 정부, 인구감소지역 경제 활성화 및 다자녀 가정 지원 위한 세제 개정안 발표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정부는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13일 지방세발전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지방세입 관계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세제 혜택이 크게 확대된다. 기존에 세 자녀 이상 가정만 받을 수 있었던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이 이제 두 자녀 가정까지 적용되며, 이로 인해 두 자녀 가정은 취득세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내 주택을 취득할 경우, 새로운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준공 후 미분양된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경우, 신축 취득세의 최대 50%까지 감면되는 방안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되었다. 아울러, 소형 주택을 생애.. 2024.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