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차주1 연체율 2분기 연속 상승, 저신용 자영업자 '위기 경고'…채무조정 및 지원책 시급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금융당국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다중채무를 가진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연체율이 10%를 넘어서며, 취약 차주에 대한 긴급 지원과 체계적인 채무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56%로 전 분기 대비 0.04%p 증가했다. 이는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각각 1.72%와 1.48%로 소폭 상승한 것과 맞물려 있다. 특히 비은행 대출의 연체율은 3.30%로 크게 증가했지만, 은행 대출의 연체율은 0.41%로 오히려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비은행권 대출 이용자의 상환 부담이 더 크다는 점.. 2024.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