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공개매수2 고려아연, 영풍·MBK 연합의 법적 대응 남용 비판…“시장 교란 행위” 주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의 자사주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영풍·MBK 연합이 법적 절차를 악용하고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영풍·MBK 연합은 자사주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남발하며 법적 절차를 남용했다"며, 법원이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영풍·MBK 연합이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며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박 사장은 MBK 파트너스를 "기업사냥꾼"이라고 규정하며, "고려아연을 경영할 능력이 없는 MBK가 거대 자본을 동원해 기업을 약.. 2024. 10. 22.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에 경고…2030년 부채비율 245% 우려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MBK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이 지속될 경우 회사의 부채비율이 급격히 상승해 재정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2030년까지 부채비율이 245%에 이를 수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고려아연의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BK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고려아연의 현 경영진을 이끄는 최윤범 회장 측은 이에 대응해 주당 매수가를 89만원으로 올리며 방어에 나섰다. 현재 고려아연의 주가는 79만4천원이다. MBK는 자사주 공개매수로 인해 고려아연이 향후 막대한 차입금 .. 2024.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