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긴급 대책 마련…감염 취약층 보호 강화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말부터 꾸준히 증가해 8월 둘째 주 기준 1,359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7월 셋째 주 대비 약 6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유행을 이끄는 변이 바이러스 KP.3는 중증도와 치명률에서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큰 차이가 없지만, 구는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강서구는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주기를 단축하고,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을 구보건소 누리집에 공개해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 전담대응팀을 운영하며, 방역물자 확보와 대응 체계 강화를 통..
2024.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