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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5조원 유상증자 추진…채무 상환·이차전지 투자 확대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고려아연이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고려아연은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 및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청 사항을 논의하고, 부의 안건으로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보통주 373만2650주가 포함되며, 이는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소각 대상인 자사주를 제외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0%에 해당한다. 1주당 공모가는 약 67만원으로, 청약일 전 최근 3~5일간의 평균 주가 95만6116원에 30% 할인율을 적용한 금액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은 2조3000억원의 채무 상환, 1350억원의 시설 투자, 그리고 658억원의 타법인 지분 취득에 활.. 2024. 10. 30.
최상목 부총리, 경기 불확실성 대응·26조 지원 패키지 추진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에 못 미친 것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건설 부문 부진과 수출 조정이 성장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경기 불확실성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내외 변수에 적극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수출 부진은 자동차 생산 차질과 같은 일시적 요인이지만, 미국 대선,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외부 요인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주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조 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신속히 추진한다. 반도체 부문에는 송전 인프라 확충과 전문 인력 양성, 석유화.. 2024. 10. 28.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 유상증자에 606억 원 투자…신사업 확장 박차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에코프로는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총 606억원을 투자하고 보통주 171만5,695주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기본 배정받은 142만9,746주를 넘어 주주 초과 청약 한도 최고치인 20%까지 추가로 매입하기로 한 결정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에 대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확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 내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총 2,00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중 절반가량은 반도체 소재 및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6일로, 최종 발행가액.. 202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