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익1 대한항공·아시아나, 미사용 마일리지 3조5천억 원… BPK와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사의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가 3조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항공사는 2008년 7월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의 유효기간을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효기간이 다가오는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미사용 마일리지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반기보고서에서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2조5천278억 원, 아시아나항공은 9천7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연수익은 마일리지 사용 시점에 수익으로 인식되며, 재무제표상 부채로 간주된다.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운항이 제한되면서 마일리지 소멸 기한이 연장된 것이 이연수익.. 2024.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