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사건1 만취 상태로 흉기 들고 전 여자친구 집 침입 시도한 소방관, 현행범 체포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현직 소방관 A씨가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침입하려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11시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B씨의 집 외벽을 타고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려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자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외벽을 오르는 등 침입을 강행했다. 경찰은 "흉기를 든 남성이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오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만취 상태로 약 40km를 운전해 B씨의 집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5%였다. .. 2024.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