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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흉기 들고 전 여자친구 집 침입 시도한 소방관, 현행범 체포

by 뉴스문(NEWSMOON) 2024. 8. 17.

서울서부경찰서. (사진 = 나무위키)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현직 소방관 A씨가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침입하려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11시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B씨의 집 외벽을 타고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려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자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외벽을 오르는 등 침입을 강행했다.

 

경찰은 "흉기를 든 남성이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오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만취 상태로 약 40km를 운전해 B씨의 집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5%였다.

 

A씨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특수협박, 음주운전,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며,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에 대한 스토킹 신고는 이번 사건 전까지 접수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newsmun.com/news/articleView.html?idxno=979

 

만취 상태로 흉기 들고 전 여자친구 집 침입 시도한 소방관, 현행범 체포

[뉴스문 = 이수진 기자]현직 소방관 A씨가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침입하려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11시쯤 서울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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