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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혐의 수사 본격화… 처남 김 씨 체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350억 원대 부당대출 사건에 연루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 김 모 씨가 검찰에 체포되면서, 해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금융권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지난 5일 정오, 김 씨를 서울 관악구 사무실에서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씨는 아내 명의의 법인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매매계약서를 조작해 거래 금액을 부풀린 뒤 우리은행에서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인 대표는 김 씨의 부인으로 등재되어 있으나 실질적 운영자는 김 씨로 알려졌다.또한, 검찰은 김 씨가 법인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횡령 혐의도 함께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금융감독원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이 우리은행에서 부정.. 2024. 9. 6.
국내 주요 금융그룹, 지난해 이직률 감소…평균 근속 연수 증가 [뉴스문 = 이수진 기자] 국내 주요 금융그룹의 지난해 이직률이 전년 대비 하락하며 평균 근속 연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력 계열사인 은행들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함께 직원들의 직업 안정성도 강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3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그룹의 평균 이직률은 7.6%로, 전년 9.0%에서 1.4%포인트(p) 감소했다. 지난해 4대 금융그룹의 전체 임직원 수가 8만6298명으로 1년 전(8만6580명)보다 0.3%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이직 인원수는 더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KB금융의 총 이직률은 2022년 6.3%에서 지난해 5.5%로 하락해 가.. 2024.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