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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지배력2

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점주들 반발…프랜차이즈 업계, 공정위에 조사 요청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앱 업계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면서, 배달앱 업체와 점주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협회는 27일, 주요 배달앱들이 점주에게 불리한 수수료 정책과 서비스 운영으로 생계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2022년부터 수수료 체계를 변경하여 기존의 고정 수수료에서 정률제로 전환하고, 최근에는 수수료율을 두 차례에 걸쳐 인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6.8%에서 9.8%로의 수수료 인상은 점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러한 수수료 인상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 부당한 행위라고 주장하며, 점주들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를 조성하고.. 2024. 9. 27.
쿠팡, 시장지배력 남용 논란…노동계·상인단체 상생 요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쿠팡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상생을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택배노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서울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시장지배력을 남용해 중소상인들과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쿠팡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아이템 위너' 정책으로 인한 과도한 가격 경쟁 유도, 로켓배송 시스템으로 인한 택배 기사 과로 문제, 쿠팡이츠의 배달앱 간 가격경쟁 부담 전가 등 여러 문제를 제기하며 상생 협의를 촉구했다. 특히, 쿠팡의 입점업체들은 '아이템 위너' 정책과 배달앱 간 가격 정책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택배노조는 로켓배송과 새벽배송 시스템에 대한 개선과.. 202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