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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2

금융감독원, 첫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검사 실시…빗썸 점검 시작 [뉴스문 = 서유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첫 번째 현장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검사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며, 첫 검사 대상으로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이 선정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빗썸에 대해 현장검사 계획을 통보하였으며, 이 검사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 체계를 적절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검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가상자산 예치금 및 거래소 자산의 보관 규제 준수 여부, 자율 규제 및 불공정 거래 방지 체계의 구축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최근 빗썸에서 발생한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된 사항도 검토될 예정이다. 지난 7월에 빗썸에서 상장된 어베일 등의 가상자산이 상장 직후 급격한 가격 변동을 보인.. 2024. 9. 12.
카카오 김범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SM엔터 주가조작 의혹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카카오 창업자이자 경영쇄신위원장인 김범수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작년 2월 16일부터 28일까지 약 2,400억 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는 과정에서 총 553회의 시세조종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의 SM 주식 공개매수 마감일인 2월 28일에 SM 주가가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 원을 넘는 12만7천600원으로 마감되면서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