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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3

엔씨소프트, 웹젠 'R2M' 저작권 침해 소송으로 600억 청구…서비스 중단 촉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6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모바일 게임 'R2M'의 서비스 중단을 요구하는 항소를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게임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웹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법적 분쟁의 시작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웹젠의 'R2M'이 자사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M'을 무단으로 모방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2022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엔씨소프트의 주장을 받아들여 웹젠에 'R2M' 서비스 중단 명령과 10억원의 배상금을 선고했다. 그러나 웹젠은 곧바로 강제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하며 항소.. 2024. 9. 11.
통신 3사 인터넷 접속 장애 해결...피해 보상안 검토 [뉴스문 = 이수진 기자] 통신 3사의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지난 5일 저녁 복구됐으나, 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통신당국과 업계는 유선 네트워크 신호를 무선으로 중계해주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AP) 기기의 보안 설정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추정되며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6일 통신당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57분부터 9시 58분까지 이어진 장애는 같은 날 오후 10시 복구 완료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문제가 발생한 무선 AP 기기는 국내 약 10만 대 이하로 보급된 상태이며, 보안 소프트웨어 방화벽 교체 중 발생한 과도한 인터넷 트래픽이 일부 무선 공유기에서 처리되지 않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당국 관계자는 "방화벽 .. 2024. 9. 6.
티웨이항공 출발 지연으로 승객 152명 집단소송…손해배상 청구 [뉴스문 = 서유원 기자] 지난달 일본 오사카 노선에서 발생한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장시간 출발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승객 152명이 항공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피해 승객들은 16일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약 9천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소송에는 인천발 오사카행(TW283편) 승객 106명과 오사카발 인천행(TW284편) 승객 46명이 참여했다. 문제의 항공편은 지난달 13일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으로 인해 약 11시간씩 지연 출발했다. 당초 낮 12시 5분에 인천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TW283편은 탑승이 4시간가량 지연됐고, 승객들은 탑승 후에도 3시간가량 대기하다가 다시 내려야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탑승을 포기하기도 했으며.. 2024.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