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12주 만에 동반 상승…국제유가는 하락세
[뉴스문 = 이수진 기자] 10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2주 만에 처음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13∼17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6.2원 상승해 1,591.6원을 기록했으며, 경유 가격은 4.9원 올라 1,421.5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쌌으며, 리터당 1,661.7원으로 8.4원이 올랐다. 반면, 대구는 리터당 1,553.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주요 브랜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561.6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했다. 국제 유가의 경우,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석유·핵 시설 공격 가능성 완화와 세계 석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2024.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