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험업계2

폭염·폭우에 자동차보험 손해율 86%대 급등, 적자 우려 심화 [뉴스문 = 이수진 기자]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남부지방의 폭우로 인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업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4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평균 86.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일반적으로 80%를 넘으면 보험사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DB손해보험은 87.5%로 가장 높은 손해율을 보였으며, 삼성화재(86.5%), 현대해상(86.3%), KB손해보험(86.0%) 역시 80%대 중후반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사고 증가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 2024. 10. 22.
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 67.6% 증가…보험손익 121.7% 급성장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현대해상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며 당기순이익이 83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49억 원으로 88.0% 증가했으며, 보험손익은 3759억 원으로 121.7%의 성장을 보였다. 일반보험 부문도 고액사고 감소로 인해 보험손익이 4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8.5% 증가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 부문은 사고 발생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4% 감소한 401억 원에 그쳤다. 장기보험 부문에서는 호흡기 질환 관련 손해액의 개선과 일부 질병담보 청구의 안정화로 인해 보험금 차익이 1370억 원 개선되었으며, CSM과 위험조정(RA) 상각수익도 280억 원 증가했다.  CSM 규모는 9조2444억.. 2024.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