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미정산 대금 1조 원 돌파 위기...판매 대금 미지급 사태 심각
[뉴스문 = 서유원 기자]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 대금 미지급 문제로 인해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 6월과 7월 두 달 동안 두 회사의 카드 결제액 합계가 약 1조 2천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미정산 금액이 1조 원을 초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월과 7월 두 회사의 카드 결제액은 각각 6,588억 원과 5,378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5월에 이미 미정산된 금액이 2,200억 원에 달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이후 두 달 동안 추가된 미정산 대금으로 인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석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금액만을 포함하고 있어, 간편결제,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 기타 결제..
2024.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