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23년 대외무역 74.6% 증가... 중국 의존도 최고치 경신
[뉴스문 = 이수진 기자] 북한의 2023년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74.6% 증가한 27억 6,91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KOTRA가 22일 발표한 '2023년 북한 대외무역 동향'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글로벌 팬데믹 종료와 국경 봉쇄 정책 완화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북한의 수출은 전년 대비 104.5% 증가한 3억 2,517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71.3% 증가한 24억 4,395만 달러에 달했다. 이로 인해 무역적자는 2022년 12억 6,761만 달러에서 지난해 21억 1,878만 달러로 67.1% 증가했다. 북한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과의 교역은 전년보다 77.6% 증가한 27억 2,1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수출은 2..
202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