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감원1 보잉, 경영 위기 속 1만7천명 감원 발표…파업과 항공기 결함 문제 여전 [뉴스문 = 이수진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심각한 경영난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발표했다. 보잉은 11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1만 7천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직면한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공장 노동자들의 파업과도 연관된 결정이다. 보잉은 올해 3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되며, 주당 3.37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이전 분기 손실인 주당 2.90달러에서 더욱 악화된 수치로, 회사의 지속적인 손실로 인해 재정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보잉의 최고경영자(CEO) 켈리 오토버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구조적인 변화를 이뤄야 한다"며 어려운 결정을.. 2024. 10. 14. 이전 1 다음